어떨결에 첫번째 작품 in NewYork을 완성하고, 두번째 작품으로 뭘 그릴까 사진을 둘러보다가 얼마전 단풍구경 다녀온 길상사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꼬마부처의 뒷모습이 귀여워서 그려보았다. 안내판의 까치는 추가했다. 엄청난 가격이지만 용기내서 구입한 아이패드와 애플펜슬(2)의 펜촉 터치느낌은 경이로워서, 그리는 내내 감탄을 뿜었다. 이걸 발명하고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완성하는데 총 8시간정도 걸렸다. 주말 내내 그렸는데....만약에 종이에 그렸다면 두세번은 망치고 다시 그렸을 것이다.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고 한동안은 그림그리기가 싫었을듯.... 최대한 손맛을 느끼게 그려야 하니까. 디지털 드로잉도 손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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