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기탄잘리 62 (타고르) 감상평 [열린책들]


시 기탄잘리 62 (타고르) 감상평 [열린책들]

[열린책들] 시 기탄잘리 62 타고르 기탄잘리 저자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0.12.05. 아가야, 너에게 예쁜 색깔의 장난감을 가져다주면서 나는 깨닫게 되었단다. 무엇때문에 구름 위에서, 물 위에서, 수많은 색깔들이 즐거운 놀이를 하고 있을지를. 그리고 무엇 때문에 꽃들이 짙고 옅은 색깔로 단장하고 있는지를. 아가야, 너에게 예쁜 색깔의 장난감을 가져다주면서 말이야. 너를 춤추게 하려고 노래하면서 나는 정말로 알게 되었단다. 무엇 때문에 나무 잎새들 안에 음악이 있는지를. 그리고 무엇때문에 파도들이 귀 기울이는 대지의 가슴에 합창소리를 전해주는지를. 너를 춤추게 하려고 노래하면서 말이야. 욕심쟁이 너의 손에 달콤한 사탕을 쥐어주면서 나는 알게 되었단다. 무엇 때문에 꽃봉오리 안에 꿀이 있는지를. 그리고 무엇때문에 과일은 아무도 모르게 달콤한 과즙을 듬뿍 담고 있는지를. 욕심쟁이 너의 손에 달콤한 사탕을 쥐어주면서 말이야. 사랑하는 나의 아가야, 웃음꽃을 피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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