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여상,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 피천득


구원의 여상,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 피천득

하늘같이 맑은 눈. 때로는 흐리기도 하고, 안개가 어리기도 하는 눈. 상냥하면서도 애련하고, 명랑하지만 어딘가 깃들여져 있는 애수. 원숙하면서도 앳되고. 성급하면서도 기다릴 줄 알고, 자존심이 강하면서 수줍어할 때가 있고, 양보를 안하다가도 밑질 줄을 알고, 한 사람과 인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일도 없이. 마음의 허공을 그대로 둘지언정 아무것으로나 채워버리는 일도 없이. 자기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를 사랑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눈물이 있는. - 피천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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