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인기 게임회사, 한국 문화재를 되찾는데 77억을 썼다!


세계의 인기 게임회사, 한국 문화재를 되찾는데 77억을 썼다!

조선시대 유물 한 점이 프랑스 소규모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매물로 발견되었습니다. 2017년 6월 7일이었습니다. 사진도 작았고 설명도 부정확했지만, 분명 왕실 의례에 사용된 죽책이었습니다. 외국으로 빠져나간 문화재를 되찾으려 자료를 검색하던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측은 즉시 추가 확인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1819년 효명세자빈 책봉 당시 수여된 죽책일 가능성이 상당했습니다. 김동현 부장은 그간 불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어온 물건이었기에 놀라움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경매 마감 닷새 전인 6월 14일, 문화재청은 경매 중지를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한 게임회사에 연락했습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라이엇게임즈였습니다. 전 세계 이용자 1억명, 대회가 열리면 동시 시청자만 7000만명을 우습게 넘기는 명실상부 최고 인기의 전투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입니다. 경매의 경우, 며칠 내로 수억원 규모를 움직여야 하기에 절차상 국비가 쉽사리 투입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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