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리포트 - 평범한 휴일의 일상

아침 햇살이 눈부신 가을의 휴일입니다. 소소하게 그날의 일을 정리하고 생각과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서 시리즈는 아니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한 번씩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은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못 하는 경우가 많아서 연속성도 없고 시간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조금 늦게 일어나는 편이라 오늘은 오전 7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주중에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주말에라도 조금 늦게 일어나야 또 한주를 버틸 수 있습니다. 사실 버틴다는 말은 부정적인 의미로 여겨졌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버티는 것도 대단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긍정적인 의미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났지만 이내 다시 잠이 들었다가 정오가 다 되어서 일어났습니다. 평소의 휴일이었다면 아침 준비를 했겠지만 오늘은 아내가 식사 준비를 한다고 저를 깨우지 않았네요. 덕분에 오랜만에 늦잠을 푹 잘 수 있었습니다. 늦게 일어난 탓에 첫 끼니가 늦어졌는데 식사 전에 딸과 집 앞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

원문링크 : 데일리리포트 - 평범한 휴일의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