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돌발성 난청 진단 후기 및 치료 경과


나의 돌발성 난청 진단 후기 및 치료 경과

mark0polo, 출처 Unsplash 2021년 봄이었다. 거실 소파에 잠깐 낮잠이 들었다가 깨어났는데, 왼쪽 귀가 먹먹해진 느낌과 함께 '삐----'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렸다. 직감적으로 귀에 문제가 생겼구나 싶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다음날 아침에 찾아갔다. 갓 개업한 이비인후과여서 첫 손님이자 유일한 손님은 나 하나였던 그곳의 의사 선생님은 흔하지 않은 나의 성과 같았다. 청력 검사 결과, 돌발성 난청이라는 판정을 받고, 혈관 확장용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 시작했다. 차츰차츰 늘여나갔다가 다시 차츰차츰 줄여나가는 식의 처방이었는데, 1,2주 정도 지나도 큰 차도를 보이지 않았다. 몸의 컨디션에 따라 조금 좋아진 듯싶다가도 이내 이명과 먹먹함 그리고 소리 울림이 심해지기도 했다. 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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