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핵인싸의 이야기 ~

아주 오래전 고등학교 다닐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 저는 인문계를 다니고 있었는데 다른 공고나 상고 옆에 실업계 학교들에 비해선 애들이 순한맛이었죠. 암튼 학교를 다니다보면 약간의 노는 부류라는게 있죠. 우리학교의 경우 악질적으로 애들 괴롭히고 그러는 1진은 거의 없었어요. 나름 평화롭고 조용한 학교. 전교 1,2,3 학년의 사정을 다 아는건 아니었지만 내 학년 내에서는 대략 등급을 나누자면 일진급 애들 두부류가 있었는데 한무리는 복학생 + 2명으로 3인조 그룹이었고 약간 불량스러움이 있었고 나머지 한무리는 공고에서 전학온 친구인데 쌈을 잘했음 걔랑 걔 패거리들 5-6명 이런 구도였는데 학교에서 통은 누구다 이렇게 명확하게 1통은 없었음. 복학생은 제외하고 아마 저 두 부류가 1:1 로 싸운적이 없었고 딱히 부딪힌 적이 없어서 그렇게 된거 같앗음 ㅋㅋㅋ 뭔가 소설 같은 느낌이네요. 암튼 저 2 무리를 제외하곤 그냥 각 학급마다 좀 노는 애들 3-6 명 정도가 있고 그외에는 대부분이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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