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맑음. 드디어 몬스테라 분갈이


비온 뒤 맑음. 드디어 몬스테라 분갈이

월요일 아무일 없었다는 듯 맑아진 하늘. 미뤄왔던 분갈이를 하러 간다. 2년전 패밀리침대를 구입하여 서비스로 받은 몬스테라인데, 거의 잡초같은 생명력으로 우리집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식물. 우리집에서 이끼말고는 살아남기 쉽지않은데 너 참 대단하구나.. 내내 물 한번 안주다가 가끔 생각나서 물 한번 듬뿍주면 며칠 뒤 어린 새 잎이 나오며 금방 자라나버리는 신기한 아이. 그러나 가끔 물만 줬지 방치수준이나 다름없이 크던 아이는 못난이가 되고있었다. 어설픈 가지치기 이후로 중간에서 뿌리가 자라나 벽을 타고 오르는 상태 식집사님들께 여쭤보니 식물에 비해 화분이 너무 작다고 분갈이를 빨리 해줘야한다기에 화분을 사다가 직접 해볼까했지만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ㅎㅎ 집 가까운 꽃집에 갈까하다가 좀 멀지만 엄마가 자주 가시던 화원으로 가봤다. 엄마따라 몇번 갔던 곳인데 혼자 들어가려니 어색 화분을 고르니 사장님께서 빠른 손놀림으로 분갈이를 해주셨다. 위로 잘 자라게 지주대도 꽂아 고정해주고 뿌리도 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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