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일상 모음zip

기나긴(?) 여름방학이 끝나고 정리해보는 뒤죽박죽 일상 기록하기 조그만 욕조인데도 물놀이하자고하면 신나서 옷부터 벗는 아이들. 물받는 시간도 못기다리고 들어가고싶어서 난리^^ 둘이서 뭐가 재밌는지 깔깔깔 웃기도하고, 한번씩 싸우다가도 더 못놀게 할까봐 급 화해해버린다. 물놀이 하는동안 집안일도 해치우고 잠깐 쉬기도하는 시간- 자주 안하게 되는 모래놀이. 방학이라 몇 번 꺼내줬는데 좋아하길래 새로운 모래와 모양틀을 사줬다. 오배송으로 모양틀이 잘못와서 쟁탈전 말리느라 진땀 가끔 꺼내줘야 오래 논다. 잘논다고 계속 해줬더니 잠깐 놀고는 안한다고... 씻기고 정리하다보면 늙는다늙어 ㅎㅎㅎㅎㅎ 이제는 쓸일이 없지만 버리지못하고 놓아둔 가제수건과 턱받이. 첫째가 꺼내 뒤집어쓰며 놀고는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 가지런하게 개어놓은 것. 손길이 야무지군ㅋㅋ 내가 빨래를 개고있으면 옆에와서 도와준답시고 쪼물딱거리는데 날로 실력이 늘고있다. 우리 효녀c 첫째가 유치원에서 손에 봉숭아물을 들이고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