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실박실장입니다. 제목부터 오늘은 좀 무겁지요? 사실 일주일쯤 전에 남편이 어미가 버린 아기고양이를 주워왔어요 냥줍하기전에 어미가 데리러올수 있으니 유심히 관찰하라기에 길에서 발견한지 2일만에 구조했답니다. 근처에 길냥 급식소가 있어서 어미가 밥먹으러는 오는데 새끼를 안데리고 가더라고요ㅠㅠ 아무튼 구조하고 병원데려가서 집에는 또 어른고양이가 있으니 혹시몰라 기생충+범백검사+간단한검진을 하고 사료 사오고 해서 밥을 줬는데 애가 밥을 안먹어요... 억지로 강제급여도하고 닭고기도 삶아주고 했는데 전부 에퉤예요.;;; 어째야되나 하고있는데 집에온지 3일만에 애가 픽 쓰러지더라고요 남편이 급하게 병원데려갔는데 다행인지 아닌지 병원도착하자마자 애 심장이 멈춘거예요. 그래도 병원이라 의사선생님이 심장마사지해서 살리고 수액 맞추고 엑스레이찍어보고 원인파악해보니 추운데 애가 안먹어서 당이 떨어져서 쇼크가 왔었던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보일러도 틀어주고 스티로폼로 집도 만들어 줬는데 더 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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