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풀레드 구피를 새로 분양받았습니다. 원래는 25큐브 어항에 다른 구피종을 키우고 있었지만, 요근래 관리가 소홀해진 탓에 25큐브 어항 안에 전염병이 퍼져 기존에 키우던 구피들이 모두 저세상으로 떠나버렸기 때문이죠....
앞으로는 좀 더 관리에 신경쓰기로 결심하고, 어항 청소를 끝마친 후 어떤 구피를 키울지 고민하다가 풀레드 구피 (알비노 풀레드, 알풀 말구 눈 까만애!)를 키우기로 결심했습니다.
풀레드 구피는 온 몸이 빨간 구피를 말하는데요. 검색으로 구피 사진을 계속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빨간색의 매혹적인 매력에 급 끌리더랍니다...ㅋㅋ 이제 막 풀레드 구피를 합사한 저희 집 25큐브 어항의 모습이에요.
불과 몇 시간 전만 해도 이 어항에는 다슬기 몇 마리밖에 없었더랬죠. 원래는 구피 분양을 천천히 고민해 볼 생각이었지만 어항 내부가 너무 허전해서 바로 분양을 마쳤습니다.
어항 안에는 피콕모스와 아누비아스 나나라는 수초들이 자라고 있어요. 구피는 수질에 민감한 생물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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