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숲길 한가로운 초겨울 풍경


경의선 숲길 한가로운 초겨울 풍경

경의선 숲길은 한때 기차가 다녔던 길을 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명소랍니다. 저는 요즘 친구들과 만날 때 실내보다는 실외를 걸으며 돌아다니는 쪽으로 하고 있어요.

코로나 여파 때문에 어디든 안으로 들어가 있는 게 참 부담스럽더라고요. 이번에는 가좌역에서 만나서 홍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숲길을 따라 걸으며 대화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비록 지금 경의선 숲길은 초겨울이라서 낙엽도 다 지고, 주변도 휑량했지만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기에는 좋은 장소였습니다. 경의선 숲길은 가좌역에서 시작해서 홍대입구역, 서강대역, 공덕역을 거쳐 효창공원역까지 이어져 있는 길~쭉한 공원이에요.

저희는 이왕 가보는 거 시점인 가좌역에서 만나서 홍대입구역까지만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쭉 걷다가 홍대입구역에서 식사를 하면 딱 적당할 거라 생각했거든요.

경의선 숲길 시점은 가좌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리니 참고하세요! 시점에 다다르면 표지판이 보입니다.

언덕길로 시작되네요. 바로 앞에는 현재 철길로 사용되는 경...


#경의선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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