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과학 사례들 :: 산성비, 물 결정, 라돈 침대 등

여러분은 유사과학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알고 계시나요? 유사과학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이미 우리의 머리속에 깊숙이 자리잡아 있습니다. 가장 유명했던 유사과학의 사례를 하나 뽑아볼게요. 2002년에 출판된 책 중에서 『물은 답은 알고 있다』 라는 책이 꽤 오랜 기간동안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 책의 주 내용은 좋은 말을 해준 물 결정은 아름답지만, 나쁜 말을 해준 물 결정은 망가진다는 겁니다. 물 결정 출처 : 저서 '과학을 쉽게 썼는데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내용을 통해 우리는 좋은 말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죠. 그런데... 일단 좋은 교훈이긴 한데요. 물이 정말 좋은 말과 나쁜 말을 구분하는 게 가능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말의 파동을 인식해서 좋은 말과 나쁜 말을 구분한다고 주장하는데요. 이건 다소 황당한 주장입니다. 전 세계에 있는 말들 중에서는 한국인들에게 욕처럼 들리지만 그 나라 사람들에게는 일상적인 대화인 경우가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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