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추전국시대 :: 지금의 중국을 만든 혼란의 역사

중국의 역사를 논할 때 춘추전국시대는 절대로 빠지지 않습니다. 비록 기원전 먼 과거의 이야기지만, 중국이라는 나라와 문화권의 정체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춘추전국시대는 역사도 역사이지만 드라마나 영화 소재로도 굉장히 많이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춘추전국시대는 지금의 중국을 만든 가장 중요한 역사인 셈이지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춘추전국시대라고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있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를 춘추전국시대라고 할까? 중국의 고대 국가인 주나라가 기원전 770년에 수도를 낙읍으로 옮기자 주나라 왕실이 약화되어 주나라 왕실에 반기를 들기 위해 주나라 각지에서 많은 왕과 장군들, 그리고 다양한 사상들이 발생합니다. 결국 중국 사회는 극도의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이 때가 바로 춘추전국시대의 시작이에요. 지금으로부터 무려 2800년 전 이야기죠. 춘추전국시대는 무려 500년이 넘게 지속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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