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갤러리의 노예로 살고 싶지 않았어 그리고 미대생은 결국 노가다로 돈 버는 길을 택했어


33살 갤러리의 노예로 살고 싶지 않았어 그리고 미대생은 결국 노가다로 돈 버는 길을 택했어

10년 전, 나는 미대생이었고, 그냥 무조건 돈 잘 버는 전업작가로서 성공하는 게 꿈이었고 목표였던 나의 20대,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었고 치열했으며 가혹했던 것 같아, 그렇게 나는 미술계에서 인정을 받고 작품을 팔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을 했던 작가였고 그때 당시 전업 작가의 길은 그저 높은 산처럼 느꼈던 것 같아. 그렇게 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작가 생활을 버티고 버텨왔지만 결국 그렇게 하기 싫어했던 아버지의 일을 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지, 회사에 들어가서 누구 밑에서 일하는 건 죽었다 깨도 못하겠다는 생각뿐이었어, 누구 밑에서 자존심 버리면서 회사 생활할 바에는 차라리 아버지 밑에서 아버지한테 혼나면서 기술을 배우는 게 백배 천 배는 낮겠다는 판단이었지, 그래서 결국 아버지한테 이야기를 했었지, 아버지는 대학교 4년제까지 보냈더니 결국 하는 일이 노가다라는 현실에 씁쓸한 표정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선택을 존중해 줬고 현장에 나와서 일을 배우라고 했지, 나는 정말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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