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리히텐슈타인 전시 - 2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전시 - 2부

리히텐슈타인은 당대 유명한 거장들의 작품들을 재해석하고 고대 그리스의 신전 건축과 정물화 등에도 관심을 가지는 쪽으로 작업 방향을 확대합니다. 구겐하임 박물관 포스터 검은 경계선이 뚜렷하고 서로 섞이지 않은 색채들이 입체적으로 나열되어 있으니 파블로 피카소, 페르낭 레제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리히텐슈타인은 고대 그리스 건축에 관심이 많았기에 이오니아식 기둥의 이미지를 그림의 오른쪽 하단에 살짝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포스터를 자세히 보시면 식물과 건축물들이 곡선을 그리면서 휘어졌는데 강한 힘이 느껴지는데요, 여기서 아르데코 양식이 반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르데코(art déco)? 1920~1930년 대를 대표하는 미술 양식으로 대칭미, 곡선이나 직선의 조화, 남성성을 강조하는 조각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한 힘을 보여주는 양식이므로 소위 그 당시 강대국이었던 미국이나 러시아에서 선호하던 방식이었습니다. 아래의 건물들은 아르데코 양식이 반영된 것인데 어떠세요? 대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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