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4부)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 국립중앙박물관 (4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프로테스탄트의 바로크 (풍속화, 초상화, 정물화, 풍경화) 지난 3부에서는 렘브란트의 자화상, 요아힘 베케라르의 풍속화를 2점 감상했습니다. 이어서 북유럽의 화가들이 그린 풍속화와 풍경화를 좀 더 만나볼게요! 인도교가 있는 풍경, 알브레히트 알트도르퍼 독일 화가 알트도르퍼가 사람 없이 풍경만을 그린 그림입니다. 그는 16세기 초 자연만을 그리던 도나우 파의 일원이었고, 풍경에 담긴 서정적인 분위기를 주제로 그렸습니다. 요아힘 베케라르의 4원소 연작이 워낙에 대작이라서 바로 모퉁이에 있는 이 그림은 더 쓸쓸해보이네요. 특정 주제의 배경으로서가 아니라 풍경 그 자체를 독립된 주제로 인식하기 시작한 시대상을 반영합니다. 숲속 절벽에서 이 작은 성으로 걸어가는 여행객들은 아슬아슬한 높은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말라 비틀어지고 표면이 부식된 다리의 기둥들은 언제 지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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