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국립중앙박물관) - 3부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국립중앙박물관) - 3부

국립중앙박물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그림자의 제국 고대 그리스, 로마인은 죽음으로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존재로 이행하거나 전환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발견된 당시 문헌들이나 유물들을 보면 죽음을 여행, 잠, 이별 등의 단어로 표현하고 있지요. 무덤 조각에서도 문을 통해 저승으로 이동하거나 죽은 이가 가족과 악수를 나누는 모티프를 찾아볼 수 있답니다. 안녕히! 키톤을 입은 망자가 가족, 친척들에게 둘러싸여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망자와 거의 비슷한 크기로 새겨진 여인은 망자의 아내로 보입니다. 사랑했던 남편의 죽음을 위로하고 애도하듯이 그녀가 남편의 손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거나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닌, 침착하고 담담한 태도로 작별 인사를 하고 있네요. 아랫부분에 새겨진 그리스어 명문에는 그가 아스클레피아데스의 아들이며, 이름이 고르기아스라고 적혀 있다고 합니다. 하데스로 가는 문 이 묘비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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