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담아 전하는 글 [ 친구에게 ] 이해인

겨울을 알리는 비가 촉촉이 오던 날, 문득 친구들은 잘 있을까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의도적으로 서로 거리를 두고 지내는 요즘 궁금했어요.비가 오면 좀 더 감성이 자극받으니 그리움이 커지는 것 같아요.sns로 친해진 친구들을 현실 친구로 만나 본 적 있나요..저는 요즘 이런 경험이 있어요. 매일 올라오는 사진과 글에 공감하다 보니 어느새 너무 가까운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내가 누군가의 친구가 되고 누군가 나의 친구가 되는 기쁨을 알아갑니다. 그런 분에게 이 소중한 책을 선물 받았어요.따뜻한 딸기 우윳빛 책 표지가 차분한 설렘을 선물해 주고 포근한 그림이 도담도담해주는 이해인 수녀님의 예쁜 에세이 친구에게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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