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반성

2022. 9. 17. 토요일. 요 몇일 무리했더니 이내 허리, 다리가 뭉친듯 아프다. 그래도 일하러 가야하는 나는 일하면서는 웃으면서 즐겁게 지내려하지만 집에오면 피곤에 피곤이 쌓여 오로지 나만 바라보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진심으로 대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린다. 엄마가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즐거웠던 이야기. 속상했던 이야기 등 하고 싶었던 말을 하려 기다렸을 아이들에게 난 마음과 반대로 툭툭거리게 되는 것일까. 새벽까지 번개치며 내리던 비는 언제왔냐는 듯 해가 쨍쨍했던 하루처럼 지친 기다림에 지쳤지만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의 웃음과 눈맞춤에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잠깐이더라도 진심으로 함께해야겠다. 오늘 아이가 먼저 안아주며 꼭 끌어안는 힘에 왠지 모를 미안함이 생긴 하루다. - 육아 일기 겸 이쁘맘의 끄적이는 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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