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깟!! 공부가 뭐라고!!!!


그깟!! 공부가 뭐라고!!!!

오늘은 참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는 날이다. 삼형제 밥을 맛있게 먹고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창문 밖에서 들리는 소리! "고깔모자 A" "A라고!!!" 몇 번을 말해~~!!!!" 소리 지르며 아이를 잡고 있는 엄마를 발견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 온 집안의 창문을 활짝 열어 놔서 그런지 소리가 너무 잘 들렸다. 엄마한테 혼나는 아이는 엉엉 울고, 그러다 아빠를 찾고,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아이. 그깟!! 공부가 뭐라고~ 아이를 잡는 것일까? 설거지를 하다 말고 소리를 계속 들어보았다. 아이는 울고, 엄마는 소리 지르고, 아주 난리도 아니다. 날이 좋아 모든 집에 창문이 열려 있어 소리가 밖으로 나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성을 잃고 소리 지르는 엄마와 울먹이며 잘못했다고 외치는 아이는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 같았다. A, B, C 가 뭐라고,, 그렇게 아이를 잡나 싶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렇게 아이를 잡는 부모들은 공부를 못할까 봐 불안해서이다. 본인이 공부를 못해서 아이까지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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