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처럼 하나님은 - 도널드 밀러


재즈처럼 하나님은 - 도널드 밀러

1. 몇 년 전인가 제목을 보고 끌려서 샀다.

띠지에 적혀진 글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C. S.

루이스의 변증 같은 논리적 명쾌함을 기대했던 거 같다. 하지만 실제로 읽어보니, 그런 종류의 글은 아니었다.

그래서 굉장히 실망했다. 2. 수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할 만한 책이다.

통찰력도 있고, 회의주의자 속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끔 해주는 책이다. 안티 크리스찬이 많아진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하며 어떤 접근성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그의 삶을 통해 여러 가지를 느낄 수 있을 거다. 3.

그의 책 중에서 내게 가장 감명 깊었던 통찰을 적어보고자 한다. ㄱ.

도널드 밀러에게는 한 가지 두려움이 있었다. 그것은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내게는 단점이 너무나 많은데, 결혼을 하게 되면 이 단점을 다 드러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 사람의 사랑도, 그리고 나의 사랑도 결국 식게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ㄴ. 그래서 도널드...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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