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을 건드리는 말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

1. 우리는 때로 저항이나 격한 감정 기복에 상관없이 마음을 바꾸는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틀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분개하고 더욱 자신의 견해를 확고히 다진다.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무관심하지만 누군가가 그 믿음을 빼앗아가려고 하면 그 신념에 대해 전에 없던 집착을 보인다. 여기서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그 신념이 아니라 위협받는 자존심이다. - 제임스 하비 로빈슨 교수, <정신의 형성> 2. 나는 집에 커튼 장식을 하기 위해 실내 장식가를 쓴 적이 있다. 영수증을 받았을 때, 나는 금액을 보고 너무 놀랐다. 며칠 후에 한 친구가 집에 왔다가 그 커튼을 보았다. 그리고 그 커튼 값을 얘기하자 그녀는 득의양양한 태도로 소리 내어 말했다. "뭐라고? 엄청 바가지 쓴 것 같네." 결국 나도 사람인지라 나 자신을 방어하느라 애썼다. 결국 싼 것은 품질 면에서나 미적 취향에 있어서 기대에 못 미칠 수밖에 없다는 등등을 지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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