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 두 마리 치킨 (스위트갈릭+양념)


호식이 두 마리 치킨 (스위트갈릭+양념)

1. 치킨을 먹으려 동생과 열심히 고민을 해본 결과,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을 먹어보기로 했다.

스윗츠갈릭 순살에 일반 순살치킨을 시켜 먹기로 했다. 여기에 소스만 양념으로 추가해서 찍어 먹는 걸로.

바삭한 것도 먹고 싶었다. (사족이지만 어째서 이름이 "스윗츠"갈릭인지는 모르겠다.)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둘 다 소스에 범벅이 되어서 왔다. 그러니까 스윗츠갈릭 치킨을 먹으면서 일반 순살에 양념 소스를 찍어 먹겠다는 우리의 생각은 좌절되었다.

게다가 둘 다 전혀 바삭하지 않았다. 조금도.

다시 말해 치킨옷이 양념으로 눅눅했다. 2. 순살치킨에 소스 선택이라서 오해한 것은 그렇다 치고..

치킨 옷이 바삭거리지 않은 건 정말 실망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외의 내용에 대해 평해보자면..

가성비가 좋다는 점. 일단 양이 많았다.

계속 치킨 시켰을 때는 모자라거나 딱 맞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남았다. 이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소스가 나름 괜찮았다. 스윗츠갈릭은 고구마 맛이 조금 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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