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을 뚫고 학교에 다녀오다


폭설을 뚫고 학교에 다녀오다

Intro 얼마 전에 미국 미시간 그랜드래피즈의 폭설에 대해 올린 적이 있다. 이번에는 폭설을 뚫고 학교로 가는 걸 올려보려고 한다.

썰매 타는 아이들 집으로 나오는데 함박눈이 엄청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아내와 가끔 썰매를 타던 곳에는 아이들이 썰매를 타고 있었다.

참고로 여기는 상급자(?) 코스.

그리고 지나가던 길에 아이들 키만큼 쌓여 있는 눈 위에 올라가 놀고 있는 아이들이 보였다. 저기는 중급자(?)

코스 썰매 타는 곳이다. 참고로 초급자 코스는 지금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저 아래까지 내려가는 코스이다.

눈길을 뚫고 눈이 엄청 내려서 얼굴을 막 때리는 상황이라 앞을 보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나 그러는 와중에도 세상은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지.

저기를 가야 하는데, 눈이 엄청 와서 발자국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벌써 발목까지 차오른 눈.

누군가 지나다녀서 조금 낮은 곳을 밟았는데도 이렇게 푹푹 들어간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눈에 굴곡이 보이는데, 이 굴곡은 사람이 밟은 곳...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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