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래피즈 폭설 - 도로 제설차 2022년 1월


그랜드래피즈 폭설 - 도로 제설차 2022년 1월

그랜드래피즈에 폭설이 내렸다. 캐나다는 자동차 타이어가 잠길 정도까지 내렸다고 하던데, 그래드래피즈는 그 정도까지 내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꽤나 많이 내렸다. 새벽에만 해도 눈이 하나도 없었는데, 6시간 만에 한 뼘이 내렸다.

싱가포르에 있을 때, 그랜드래피즈에 간다고 하니 교수님들이 "거기 엄청 추운데 괜찮겠냐"라며 "눈이 무릎까지 내린다"고 했었는데.. 그 말이 기억났다.

그때 내가 대답하기를, "그래도 나 한국인이다" 라면서 한국인 부심을 냈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그래도 어느 정도 도로가 치워져 있었다.

오른쪽의 차를 보자. 제설차이다.

앞에 있는 차 때문에 잘 안 보이는데 오른쪽에 있는 제설차가 염화칼슘을 엄청 뿌리는 게 보인다. 눈이 너무 와서 브레이크를 밟기는 했는데..

덜, 덜, 덜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차가 멈추지 않아서 앞에 차와 부딪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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