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 벨기에의 성숙한 시민 의식


2023년 새해, 벨기에의 성숙한 시민 의식

Intro 2022년 12월 31일. 밤 11시가 되자 바깥에서 폭죽 소리가 들려왔다.

벨기에의 각 도시에서는 연말연시 행사를 한다고 하던데, 그 일환인가 싶었다. 지인이 보여준 사진에 의하면, 벨기에 플랑드르의 주도 루벤에서도 연말연시 행사가 있었다.

레이저를 쏘고 생각보다 꽤나 재미있는 이벤트였던 듯하다. 이태원 참사의 영향인지, 경찰들이 사람들을 열심히 통제했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모여서 여기 들어갔다가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경찰의 통제가 너무 잘 이루어져 안전했던 거 같다는 지인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길을 일방통행으로 만들어서, 안으로 들어가는 길 하나, 나가는 길 네 개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사람들이 통제를 잘 따르지는 않았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사고가 날 수 있어서 행사를 하는 곳 내부로는 술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했더니 몰래 숨겨서 들어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고 한다.

아무리 통제를 해도 어쩔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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