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계획으로 올라간 서울 :: 2박 3일 서울 여행

잠이 안 와서 간단하게 써보는 서울 여행 1일차 렛츠기릿 저번에 경임이랑 서울 갈 때 내일로 이용하는 거 꽤 괜찮길래 이번에도 내일로 끊어서 KTX 타고 올라갔다. 주말이라 아침 일찍 or 밤늦게 말고는 다 매진인 거 미쳤냐고... 응.... 그래서 8인가 기차 타러 온 사람.... 원래 예린이랑 돌아다니기로 했는데 예린이는 교회 갔다 온다고 해서 나만 먼저 올라오게 됐다. 진짜 너어어어어무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기 일단 타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도시락부터 깠다. 마스크 풀리긴 했는데 기차 안에서 이렇게 냄새 풀풀 풍겨서 눈치 겁나 보임ㅠ 이 때 날씨가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고 해서 추위 많이 타는 난 긴팔 입었는데 아주..... 잘못된 선택이었음 한창 미스터 선샤인 보고 있을 때라 기차 안에서 화장하면서 미스터 선샤인 보기 미스터 선샤인 대사는 하나같이 다 주옥같은 대사밖에 없냐구ㅠㅠㅠ 이 드라마 보면서 눈물 나올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님.... 10시 40분쯤 서울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