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최적화] #1. 꼬막 비빔밥 (망함)


[레시피 최적화] #1. 꼬막 비빔밥 (망함)

퇴근하고 시간적 여유와 마음의 여유가 생긴 나는 요리가 갑자기 하고 싶었다. (원래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만 귀찮아서 잘 안 함) 자취러에게 집 밥을 먹여주고 싶어서 마켓 컬리를 뒤적거리다가 20% 할인에 신나서 해산물 요리를 하기로 했다. 가을은 수산물 계절인가...? 하지만 마켓 컬리도 그렇고 배민 같은 것도 그렇고 막상 쿠폰 적용은 잘 안된다는 게 함정! [가을 수산 대전]으로 낚여서 꼬막을 생돈내산 하였다. 원래 할인이 들어가서 쿠폰 적용이 안됐나...? 4만 원의 컬트라인이 있는 쇼핑몰답게 백미 밥과 소면으로 배송비를 세이브해 보았다. 꼬막이 살아 잇다 한 팩은 껍질 까면 둘이 먹기 적을 것 같아서 두 팩으로 주문하였다. (결론적으로 한 팩이면 충분했다.) 생각보다 엄청 싱싱해서 살아있는 얘들이 많았다. 평일 퇴근 후 진행하는 자취 요리답게 해감은 30분 정도로 짧게 진행하였다. 해감 후 열 번? 이상 씻어주었다.(아직도 노래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모래가 씹히는 꼬막이란 ...


#ㅠ #꼬막은 #당분간 #사먹는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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