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칼럼] 이주엽 『이 비루한 인간의 욕망』 ㅣ욕망의 철학자 스피노자


[서평/칼럼] 이주엽 『이 비루한 인간의 욕망』 ㅣ욕망의 철학자 스피노자

#칼럼10개필사하고외우기프로젝트 #두번째칼럼 글은 첫문장으로 좌우된다. 그래서 이번 칼럼은 읽는 내내 불편했다. "인간은 누구도 자신의 양심과 기억을 장담할 수 없다"는 첫마디는 악의 정당화 논리로 비쳤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 안의 어두운 욕망을 조심하고 경계하자'는 식의 막연한 결론은 실체없는 앙상한 구호로만 느껴졌다. 칼럼의 사회적 기능을 고려한다면 보다 실천적이고 능동적인 해결책이 필요했다. 나는 근대철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겼으며 니체가 열광했던 한 철학자로부터 그 실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먼저 서양철학사의 큰 흐름을 짚어보자. 육체는 영혼의 감옥이다 by 소크라테스 서양철학은 예로부터 영혼과 이성을 고귀한 것으로, 반면 육체와 욕망은 천박한 것으로 취급했다. 플라톤은 영혼을 두 마리의 말이 끄는 마차로 비유했다. 즉 한 마리는 '욕망'이고 다른 한 마리는 '의지'이며, 그 마차 위에는 '이성'이 고삐를 쥐고 있는 모양새로 나타냈다. 마음이란 의지와 욕망의 갈등이고,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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