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우리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한국에 돌아오게 된 계기를 묻는다. 그러면 나는 생각한다. 왜 왔지? 왜 캐나다에서 그렇게 영주권까지 따고 굳이 왔지? 와서 뭐하지? 와서 뭐하려고 했지? 계획이 뭐였지? 1-2초가 안되는 짧은 사이에 오만가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가고 하고싶은 말은 "그냥", "오고싶어서", "아무 생각없이" 지만, 정작 입 밖으로 내뱉는 말은 내 결정에 대해서 어떻게든 포장을 하려는 말들로 가득하다. 분명 와야했던 이유가 있었지만 아마 이유가 없었어도 나는 왔을거다. 나는 한국에 온 뒤에 내가 한국에 온 이유를 찾았다.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서 고민을 듣고, 내가 아는 내에서 정보를 드리고, 모르면 같이 찾고, 서로의 애환을 나누는 것! 처음에 사람들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했을 땐 여러가지 생각이 머리를 지나쳤다. "내가 왜 시간과 차비를 들여서 사람들을 만나야하지?" "만났는데 나 이용당하고 버림(?) 받는거아냐?"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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