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찐 관람 후기 할말은 해야겠음 (출연진 평점 쿠키 스포 없음)

저는 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입니다. 장르는 너무 예술성이 높거나 멜로만 아니라면 가리지 않고 즐기는 편이죠. 가벼운 영화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고 좀 더 의미 있는 영화는 연출이나 대사를 주의 깊게 보는 편이죠. 영화는 대략 1주일에 한편 정도는 보는 편이고 숨겨진 명작이나 비주류의 작품들도 종종 즐깁니다. 갑자기 왜 궁금하지도 않은 필자의 영화 취향을 말하지?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예전에 이동진 평론가에게 들은 말이 생각나서 먼저 저의 영화에 대한 관점을 알려드리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말에 의하면 '영화라는 것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영화를 관람하는 빈도나 관심도에 따라 진부하고 뻔한 영화로 다가올 수도 있고 신선하고 재밌는 영화로 다가올 수 있다' 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관람 후기를 말씀드릴 '킬링 로맨스'가 딱 그런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자주 보지 않거나 아주 가볍게 즐기는 분들이라면 뻘하게 웃긴 영화, 하지만 영화를 자주 보거나 취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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