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기 니모 결국 시댁에 맡기기로 했어요


돌아기 니모 결국 시댁에 맡기기로 했어요

복직한지 한달쯤 되었네요… 워킹맘 잘해낼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맘처럼 쉽지 않네요 우선 출퇴근이 왕복 세시간 육아시간을 써서 두시간 단축 근무를 해도 울 니모는 어린이집에 11시간 대기 아침 7:30 맡겨져서 저녁 7시에 데려옵니다 그래도 양질의 놀이와 스킨쉽을 해주면 괜찮을꺼다 생각했는데 더큰 변수가 있었네요 이놈의 코로나… 코로나는 더욱더 심해지고 직장과 집이 멀어서 갑작스러운 전화에도 가질 못하는 엄마예요 거기다 어린이집에 확진자가 나오면 또 휴가를 써야하고 일주일간 가정보육해야하는데 전 아직 그럴 여력이 안되거든요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돌아기 니모.. 시댁에 맡기기로 했어요 시댁에서 니모를 훨씬 잘 봐주고 키워주실텐데… 근데 왜 전 자꾸 니모에게 미안하죠..? 돌밖에 안된 울 니모 엄마의 욕심때문에 너무 일찍 떨어뜨려놓는건 아닌지 가끔가끔 니모를 퇴근후 평일에 볼수 있지만 대부분 주말에만 볼수 있어서 마음이 더욱 무겁네요 그래도 잘한 결정이겠죠…? 근데 일하다가 니모가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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