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씩 꼭오는 무기력과 우울감


한달에 한번씩 꼭오는 무기력과 우울감

mintchipdesigns, 출처 Pixabay 생리전 증후군일까. 항상 그 쯤 무기력,우울,짜증이 찾아온다. 긍정적인 기운으로 이겨내려 해도 힘이 빠진다. 그때 온갖 나쁜일이 나에게 몰려오는 거 같다. 오늘 문득 느낀게 있다. 난 "죄송한데~~" 이 말을 평소나 일할때나 잘쓰는데 난 그 말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다. 상대방의 시간과 신경을 써야하는 일이 대부분이었으니까. 그런데 오늘 같은 상황이라도 나만 죄송하다고 말하고 있는 모습을 느꼈다. 상대방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말하는데 나만 미안해하는거다. 얼마나 신경질이 나는지.. 나의 히스테리일지 모르겠지만.. 나만 주눅들고 나만 눈치보고 나만 미안해한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근데 이렇게 생겨먹은거 어떡해??????? 그래서 결론은 너무 미안해하지 않기로 했다. 물론 그게 안되지만 오만거에 너무 미안하다고 얘기하지 않기로 했다. 아 또 그냥 이 감정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벗어나려고 꾸역꾸역 노력하는 것도 지...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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