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을 발견했다.

과거,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는 것 바로 글이다. "응 뻔한 소리~ 안읽어~" (무시) 최근에 장문의 메세지를 보내야했던 적이 있었다. 주말 밤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었다. 글을 모두 적고 나니 졸음도 밀려오는 게, 머리 속이 감성 반, 이성 반 상태가 되었다. 마치 박진영이 노래를 부를 때 공기 반, 소리 반을 강조하듯이 말이다. 완벽히 영감이 차오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아주 발성 좋은 문장이 하나 탄생 했다. '현재 내가 쓰고 있는 글이, 과거가 되어 미래의 당신에게 날아간다.' 내가 열심히 쓰고 있는 이 글은 나에게 현재이지만, 이내 과거의 감성, 느낌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내 과거를 읽고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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