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동원 훈련 때 예비군에게 현역이 교육받은 썰 ㅋㅋ


군대 동원 훈련 때 예비군에게 현역이 교육받은 썰 ㅋㅋ

여기 소개되는 썰은 무선통신이 아직 본격적으로 개통되기 전에 군대에서 있었던 내용입니다. 본인은 경기도 변방에 있는 모 동원사단의 통신 대대 출신입니다. 사단 직할 통신 대대이지만 내가 전입 갔을 당시 우리 부대는 아직 무선통신을 개통시킨 적이 없었죠ㅋ 개통하려면 지도 보면서 안테나의 각을 잡고, 그 사이에 언덕이나 산, 높은 건물들이 없는지 잘 살펴봐야 했으며, 주파수도 잘 맞추고, 케이블 등도 잘 봐야 하는 등 여러 가지로 복잡했기 때문에 그걸 잘 할 줄 몰랐습니다ㅠㅠ 아무튼 망을 못 터트리니까 훈련 있으면 맨날 유선으로만 망을 잡았죠. 그래서 유선 중대 애들이 맨날 전화기 선 같은 거 둘둘 감겨있는 것을 거북이처럼 등에 매고, 산타며 고생을 했어요 ㅋㅋ 우리 사단은 동원사단이라 매년 두 차례 동원 훈련을 하는데, 이 때는 현역들이 시범 조로 안테나만 대충 설치해 보고 끝내니까 망을 따로 터트릴 일도 없었죠. 그러다가 어느 날 예비군 너무 대충 한다고 말들이 나와서 높은 데서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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