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다이어트도 할겸 동네 산책길을 걸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걷다 보니 개천가와 산책길에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백로 or 왜가리? 개천쪽에서 반대편 산책길로 가려고 하는데 백로인지 왜가리인지 우아한 형태의 새가 흐르는 물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잘 보이시나요?^^ 돌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괜히 먹이사냥을 방해하는 것 같아 다음 돌다리에서 건너기로 했습니다. 날이 꽤 쌀쌀한데 춥지도 않은지 꼿꼿하게 서있는 자세로 한참을 가만히 있었습니다. 다리도 목도 늘씬해서 더 우아한 것 같아요~ 고양이 개천에서 건너가 직선으로 수키로 뻗어있는 산책길을 열심히 걸어갑니다. 엇!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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