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국 생성형AI 앤트로픽사에 1300억원 투자

SKT이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대항마로 떠오른 미국의 앤트로픽사와 손잡고 글로벌 다국어 거대언어모델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SKT는 앤트로픽에 1억 달러를 신규 투자하고 AI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SKT는 AI서비스 에이닷에 자체 개발한 글로벌 다국어 거대언어모델을 적용하고 있는데 GPT-4등 주요 글로벌 다국어 거대언어모델과 비교해 아직은 열위라는 평가가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앤트로픽은 오픈 AI 출신 연구원들이 2021년 공동 설립한 생성형 AI 기술 기업으로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챗봇 "클로드"를 출시해놓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자, 경쟁사 구글이 앤트로픽에 3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상을 겨예할 정도로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와 함께 백악관에 초청되어 조바이든 대통령과 AI 기술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결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