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순, 엄나무순, 가시오가피순 채취하러 산과 들로


두릅순, 엄나무순, 가시오가피순 채취하러 산과 들로

안녕하세요? 성덕여왕이에요. 지난주 토요일은 새순을 채취하러 산으로 들로 헤매고 다녔어요. 봄에 나오는 새순들이 몸에 좋은 것은 다 아시죠? 저희 신랑이 봐둔 포인트가 있어서 채취시기를 기억하고 있다가 해마다 수확하러 산으로 들로 가요. 벚꽃이 떨어질 때가 되면 두릅이나 엄나무순, 가시오가피순을 채취할 수 있어요. 산에 오르는 길에 한입버섯을 만났어요. 한입버섯은 죽은 소나무에서 자라는데 봄에 비온 뒤에만 잠깐 볼 수 있는 버섯이에요. 향이 정말 좋고 항암작용이 있어요. 신랑이 한번 알려줬는데 향이 어찌나 좋은지 새순을 채취하러 갈 때마다 개코인 제가 향을 맡아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여보 어디서 한입버섯 향이 나는데'라고 말하니 눈 좋은 신랑이 바로 찾아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귀엽게 생겼죠? 작은데 한입버섯의 향은 정말 좋아요. 한입버섯은 내려오는 길에 채취하기로 하고 산으로 올라가요. 이번에는 으름 군락지를 만났어요. 보이는 것이 다 으름덩쿨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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