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고사리, 취나물 채취했어요.


고비, 고사리, 취나물 채취했어요.

안녕하세요? 성덕 여왕입니다. 4월 중순에 엄나무, 가시오가피, 두릅순을 채취했어죠? 두릅순을 채취하고 나면 고사리와 고비를 뜯을 차례가 옵니다. 신랑과 두릅을 채취하고 두릅 가지치기하러 4월 2일에 산에 한 번 더 갔었는데 송아가루가 신발에 묻어났어요. 송아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고사리와 고비를 채취할 시기가 온 걸 알 수 있어요. 채취시기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고사리와 고비와 취나물 뜯을 때 취나물 잎에 송아가루가 많이 묻어있던 것이 기억이 나더라고요. 신랑한테 송아가루가 난리니 채취하러 가자고 했는데 일이 있어서 못하고 한주 늦게 갔더니 벌써 순이 올라와서 잎사귀가 났더라고요. 빨리 갔어야 했는데... 저희가 고사리와 고비를 뜯으러 가는 산이 있어요. 작년에 갔더니 벌목을 많이 해놨더라고요. 생육환경이 바뀌어서 없을 수도 있게다 생각했는데 고사리는 많이 났더라고요. 고사리에요. 조그맣죠? 그늘에 자라야 연한 고사리를 뜯을 수 있는데 나무들이 다 베어져서 이렇게 짜리몽땅하게 나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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