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인사각 스페인 자유여행 걸어서 환장 속으로

<걸어서 환장 속으로> 제목에서부터 왠지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를 느낄 수 있는 이 매력적인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냉큼 집어 들었어요. 어쩜... 책은 첫 페이지부터 벌써 흥미진진합니다. 은퇴한 아빠와 엄마를 모시고 간 스페인 자유여행이라니, 이 가족 무척 용감무쌍합니다. 안 봐도 비디오라는 말처럼 예상 가능한 수많은 일들이 펼쳐질 듯합니다. 환장속으로라는 제목처럼요 ㅎ.ㅎ 짐꾼과 가이드 역할을 맡은 막내딸인 저자가 환갑과 은퇴를 동시에 맞은 아빠와 소녀 감성 충만한 엄마를 모시고 떠난 세 식구 삼인사색 스페인 여행기로 <꽃보다 할배>가 아니라 <꽃보다 가족> 또는 <꽃보다 엄빠>라고 할 수 있어요~ 환상이라고 쓰고 환장이라고 읽는 이 여행의 시작은 지극한 효심으로 계획된게 아니라 저자의 입방정 글방정의 말로라고 해서 더 흥미진진했고 더 관심이 갔어요. 환갑을 맞으신 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해 두 딸과 사위는 선물로 스페인 패키지여행을 준비했어요. 왜 하필 스페인이냐면, 막내딸...

원문링크 : 삼인사각 스페인 자유여행 걸어서 환장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