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기패키지 일주일] 5. 앙카라 + 터키 소금호수


[터기패키지 일주일] 5. 앙카라 + 터키 소금호수

여행은 여러 목적을 가질 수 있지만 아무 목적도 갖지 않을 수도 있다.샤프란블루를 떠난 버스가 앙카라에 도착한 것은 밤이 제법 깊어서 였다.이 근처에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가다 들러 수백년동안 아무도 풀지 못한 매듭을 풀어 자신이 신이 보낸 사람임을 입증했다는 고르디움이 가깝다. 우리 일행은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각자 흩어져 식사를 했다. 그게 다 였다. 인위적으로 세워진 도시엔 유적도 변변한 것이 없고 광야에 선 도시같은 느낌이랄까.식사를 마치고 건물 옥상에 나서니 도시 전체에 모스크의 첨탑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슬람의 소리가 퍼져 나간다.묘한 분위기를 느낀다.정치와 종교가 밀접함을 떠나 하나가 되기도 하는 이슬람의 특징때문일까. 사람들의 생활을 너무 지배한다는 생각때문일까. 터키는 올 때마다 생경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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