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 45 서정주 "국화 옆에서": 콜키스로 돌아간 메데아


[드라마 그리스로마신화] 45 서정주

'국화옆에서'엔 돌아 온 누님 얘기가 나온다. 설마 서정주 시인이 메데이아를 염두에 두었을리는 없지만 긴 방항 끝에 메데이아도 아테네에서 도망쳐 친정 콜키스로 돌아간다. 돌아갈 때야 아버지에게 이복동생 죽인 걸 사죄하고 조용히 늙어가고 싶었을 것이다. 그랬다면 과거야 어쨋건 그녀도 국화 옆에서 '우아'를 떨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 막상 콜키스에 도착하니 그녀가 예상한 것과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지고 있 었다. 삼촌 페르세스가 아버지를 내쫗고 왕 노릇을 하고 있었던 것.지옥 신 헤카테 신전의 사제 메데이아. 자신의 본거지에 돌아왔으니 악마적 마성도 다시 회복된듯 순식간에 왕 노릇을 하던 삼촌을 죽여버린다. 아버지를 왕에 복귀시키니 딸과 아버지 사이는 피장파장이 된 셈인가. 참 멀리도 돌아서 원래 있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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