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크루즈여행] 3 뤼베크: 세계문화유산 한자동맹 중세도시


[북유럽 크루즈여행] 3 뤼베크: 세계문화유산 한자동맹 중세도시

배가 정박한 키엘 항은 함부르크와 가까운 곳이라는데 군함이 작은 항구에 여러 척 정박 중이다. 이 근방이 세계2차대전 당시 독일의 U-boat 사령부였다... 암울한 북해의 바다색과 사선을 넘나들던 잠수함 수병들의 탄식이 어려있는 곳. 마침 일요일이라 우리는 함부르크로 가려던 계획을 바꿔 기차로 한시간 거리의 뤼베크 Lubeck로 간다. 한자 동맹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중세도시. 유네스코가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도시인데 Trave 강이 발틱해를 만나는 곳에 우리 여의도처럼 생긴 섬이라 전략적 요충지였을듯. 뤼베크 역 전경. 북구의 구름이 나즈막히 드리운 오전이다. 날씨는 7월인데도 긴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하다. 아무튼 더위는 피했으니 피서는 피서다. 뤼베크 구도시로 들어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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