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선택을 해야 하는 날이 찾아온다.

쑤기랑 오늘은 잠이 늦게까지 오지 않아서 현재 고민과 울림이 있는 글 한면을 가져왔어요. 선택을 해야할 때, 이 방법이 좋을지 다른 방법이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줄지 결과를 생각하다 보니 선택을 주저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과정이냐, 결과냐 어떤 것을 더 평가할 것 인가 고민이 되는 하루였네요. 가끔 너무 잘 하고 싶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어서 좋은 평가를 듣고 싶어서 무리한 일인데도 이 방법을 선택해서라도 만들어 내고 싶은 욕심을 부릴 때가 있는데 오늘 제 모습이 그랬어요. 하지만, 저는 누군가의 평가가 아닌 제 스스로 선택한 일에 만족하고 싶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선택이 좋은 게 아니라 그 선택을 했더라도 결과가 어떻다 해도 스스로 잘 받아들이고 나의 결정을 존중하고, 내 노력을, 들인 시간을 칭찬하고 격려해준다면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마음 먹기 나름" 이 말이 생각나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가끔 내가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보고 느끼는 점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