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나의 주간 일기


6월 둘째주 나의 주간 일기

이래저래 이일저일 벌린 일이 많다보니 월요일에 쓰는 주간일기가 며칠 밀려버렸다. 그래도 주말에 낚시터에 앉아 핸드폰에 적어놓은 메모로 일기를 작성한다. ** 6/11 토 제목 : 두려움은 용기로 이겨내자! 면허증은 대학생때 발급받았지만 운전이 단순히 내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에 겁많은 나는 오래도록 운전대를 잡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다. 이제까지 '버스타거나 운동 겸 걷지 뭐' 하고 생각해왔고 그게 훨씬 마음이 편했다. 부모님이 운전을 미리 연습하는게 낫지 않겠냐고 하셨을 때도 짜증스럽게 넘겨버리곤 했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실전이 되니... 울며겨자먹기식으로라도 운전석에 앉게되고 때로는 이쁜 말로 가르쳐주면 덧나냐고 남편과 싸우기도 하고 때론 좀 괜찮은 것도 같고 하면서 지금은 종종 운전을 하지만 여전히 낯선 길을 갈때면 가슴이 콩닥콩닥이 아니고 푸드덕푸드닥 완전 미쳐 날뛴다. 문제는 그 요란한 소리는 나만 들을 수 있다. 결국 나 혼자 해결해야하는 문제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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