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주 나의 주간일기 - 소중하고 귀한 존재


6월 넷째주 나의 주간일기 - 소중하고 귀한 존재

세상 모든 것이 귀하고 소중하지만 누군가 제게 '당신에게 가장 소중하고 귀하고 아름다운 것이 무엇인가요?' 묻는다면 아무 고민 없이 나 자신이라고 말할 거예요. 그런데 인생은 나 좋은 대로만 살 수 없다 보니 내 뜻대로 되지 않을때는 화도 나고 억울한 마음도 들고 서글픈 생각도 들고... 부정적 감정이 마구 펌핑해서 특히 어떤 예민한 날에는 도저히 그 웅덩이 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숨이 막히고 스스로를 갉아먹게 되고요... 저는 요 며칠 잠시 그렇게 마음이 힘들었어요. 감기 같은 질환이라면 쉽게 병원 가서 진찰을 받고 치료를 받을텐데 마음이 아플 때는 왜 더 아무것도 못하겠고 그냥 드러누워 더 끙끙 앓게만 되는지... 오늘은 오랜만에 밖에 산책 나와서 조용히 제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제가 많이 슬퍼하고 있었어요. 나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데 내 생각대로 하지 않고 내면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그냥 버텨보려 했던 개인의 상황에서 무력감을 느끼고 좌절하고 있었구나 그게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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