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주 차 - 이번 주도 순삭이네요

시간은 정말 빨리도 흐르네요. 벌써 토요일이에요. 이번 주도 바람에 날리듯 흘러갔어요. 정말 계획적으로 살아서 나중에 뒤돌아봤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기억에 남는 날의 하늘 같은 하늘도 늘 다르듯 저도 어제와 오늘이, 그리고 매일이 다르네요. 평일에도 잠깐 낚시를 다녀오자 하여 짬출도 즐겼어요. 붕어가 잡혔어요. 아직도 물고기가 파닥이면 무섭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기도 한데 손질은 남편이 해주니 다행이고 감사해요. 남편은 비리다고 붕어 찜을 안 좋아하는데 저는 붕어찜을 결혼하고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어머님표라 더 맛있나?? 뜬금없이 대면한 새끼 자라 손바닥만한 자라가 배 채워보겠다고 활동하다 잡혀왔어요. 이럼 미안한데... 귀엽지만 어서 보내줄게! 자라는 보호종이라 잡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바늘은 빼주자 기가 막히게 달려서 물속으로 쏙 들어갔어요. 낚시의 재미도 있지만 인간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나름의 고찰을 하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지금 휴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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