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D+30] 일상의 소중함

어제오늘... 정말 일상의 소중함을 가득 느끼고 있어요. 규칙적이고 루틴대로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 계획한대로 행동하지 못하는게 지속되니 울적한 마음도 들고 슬럼프같은 마음도 들더라구요. 자기주체성이 이렇게 중요한거였구나 내가 내 일을 꾸준히 하는데서 자존심도 단단해지고 열정이 더 불이 붙는구나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여러모로 밀렸던 일들을 헤치우면서 느끼는 쾌감이 어찌나 좋은지! 정말 결혼전에는 몰랐지만 결혼을 하고나니 나만의 시간들을 지키는게 쉽지 않은데 잠깐의 여유시간도 정말 꿀같아요. 컨디션이 회복하고 새벽에 일어나니 이 자유가 얼마나 좋은지~ 워킹맘으로 한평생 바쁘게 사셨지만 일끝나고 집안일 다 마무리하시고 잠들기전 꼭 잠시라도 책을 보시다 주무시던 어머니가 얼마나 대단하셨는지 새삼 가슴이 찌르르해져요. 오늘은 저도 다시 계획도 수정하고 도서관도 방문하고 맛난 음식도 준비하고 열심히 또 하루를 살아봐야겠어요^^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과 ...방문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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