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블로거의 여름휴가 알차게 보내기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름휴가가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회사의 배려로 8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제법 긴 휴가를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긴 휴가를 받았을 때에는 필리핀에 있는 동생에게 다녀올까 잠깐 고민했지만, 높은 비행기값이 포기. 어디를 다녀올까 한참 고민했지만, 성수기를 맞이한 숙박비나 교통비가 엄두가 안나서 소소하지만 알차게 보내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15일, 16일만 남편과 1박 2일로 애견풀빌라를 다녀온후 나머지 일정에 매일 서울 근교 카페에 혼자 드라이브 다녀오기. 블로그 포스팅 30개 발행 도전해보기. 이렇게 두가지였다. 참고로 나는 INTP. 계획만 열심히 세우는 게으름뱅이 완벽주의자이다. 일정 세운대로 흘러간 것은 없지만, 게으름뱅이란 타이틀이 물색하기 짝이 없게 굉장히 바쁜 여름휴가를 보냈다. 차라리 출근해서 일하는게 쉬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 1일차 일산 애견동반 대형 카페 앤드테라스 피터팻츠, 강아지 실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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